'심장 사상충'이란?
개사상충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심장우심방과 폐동맥 등 그 주변 굵은 혈관 속에 주로 기생하는 20-30cm 정도 되는 기생충을 말한다.
모기가 심장사상충이 있는 강아지를 흡혈할 때 심장사상충의 유충인 '미크로필라리아'를 같이 흡혈하게 되며,
그 이후 다른 강아지를 다시 흡혈할때 '미크로필라리아'가 전염된다.
유충인 '미크로필라리아'가 심장에 닿으면서 사상충으로 자라게 되는데 개체수가 많을수록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게 되며 심장판의 움직임이 좋지 않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다른 장기에도 이상을 초래하는 중대한 질병이며 중·대형견에서는 사상충의 개체수가 적으면 무증상으로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증상
초기
→무증상
간혹 가벼운 기침이나 미세한 체중감소 또는 사료를 남기며 식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증상이 미약한 편이라 견주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오히려 평소보다 식욕이 왕성해진다거나 활발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초기에는 더욱 알아채기가 어렵다.
중기
→심각한 증상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했지만 병세가 진행되면서 잦은 기침으로 천식증상처럼 기침을 병적으로 많이 한다.
컨디션이 확연히 눈에 띄게 저조해지며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또는 소변을 적게 보는 핍뇨의 증상이 있으며 기생충수가 많아지면서 복부팽창, 호흡곤란, 식욕부진의 증상도 보인다.
말기
→악화된 증상
카발신드롬 Caval syndrome (대정맥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다.
카발신드롬이란, 심장사상충이 심해지면서 혈액의 흐름에 장애를 유발해 흉, 복수가 발생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서 혈액 중 요소 질소 수치가 높아져 '질소혈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합병증을 유발하며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아 평생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매우 높다.
▶예방법
- 한 달에 한번 예방약을 통해 미리 예방을 한다. 또한 모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가을, 겨울에도 심장사상충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매월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
심장사상충약을 먹이기 전에 심장사상충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키트로 음성인지 확인하고 예방약을 급여하도록 한다.
'백내장'이란?
안구에서 빛을 모아주는 수정체가 흰색으로 혼탁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어두워지며 심해지면 실명까지 될 수도 있다. 초기에는 질환의 크기가 작고 시력의 영향도 크기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 실명 외에 녹내장등 다른 안과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범위가 넓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백내장이 진행한뒤 수술을 진행한다. 백내장이 걸려 시력을 어느정도 잃은 반려견과 지낼 때에는 안전을 위해 가급적 가구를 옮기며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 보조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원인
1. 유전
-출생 시, 양쪽눈에 유전되거나 감염이나 독소로 인해 선천적으로 발생
-3세 이전, 유전 또는 당뇨, 독소로 인해발생
-골든 레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미니어처 슈나우저,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 등의 견종이 선척적으로 백내장이 유전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2. 노령화
-6세 이후 급격히 시력이 떨어지며 노령화가 시작되기 시작한다.
반려견과 사람은 원거리 시야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10세를 전후로 한 노견에게 백내장이 잘 발생하며 또한 당뇨합병증으로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그 외에 드물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에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도 한다.
▶증상
시력저하
→초기 증상으로 눈 안이 흐려지며 시력이 저하된다. 그래서 반려견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이러한 반려견의 변화까지는 알아차리기는 힘들다.
후각의존
→극 초기 증상으로는 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후각에 의존하게 된다.
바로 앞의 작은 물체를 시각으로 인지하며 잘 찾지 못하고 후각에 의존하며 더듬거리며 찾는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눈의 변화
→백내장이 발생하면서 눈동자의 크기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와는 크기가 다르며, 수정체가 흐릿하다. 또한 광택이 적어지며 투명함이 없으며 탁해 보인다.
▶예방법
정기적인 시력검사
-조기에 발견한다면 빠른 치료와 진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뿐만 아니라 다른 안과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
-강아지 눈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 간식, 영양제를 급여해 보조해 주는 것도 좋다.
눈에 좋은 성분으로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오메가-3, 리코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당근, 브로콜리, 연어, 토마토 등이 강아지 백내장에 좋은 음식이다.
'강아지 질병' 대해서 알아볼까요? 제1편 파보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siyun110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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