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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오늘의 애완동물은? '퍼그'

by 임은유닝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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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Pug

 

퍼그의 유래

원산지는 중국이다. 원래의 퍼그의 모습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르며 16세기쯤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당시 유럽인들은 불독 같이 못생긴 개를 키우는 게 유행이었고 퍼그를 못생긴 개로 개량시켰다. 

17세기 경에는 네덜란드 왕가에서도 길러졌으며 이때문에 유럽인들은 퍼그의 원산지가 네덜란드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나폴레옹의 아내가 퍼그를 키웠다고 한다.

퍼그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폼페이라는 퍼그이다.

 

 

 

퍼그

 

퍼그의 특징과 외모

퍼그는 체고는 28cm 정도 체중은 6~8 KG정도의 작은 체구를 가진 중소형견이다.

억울해 보이는 표정과 눌린코, 반짝이는 눈을 가진 친근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은 견종이지만 이 외형 때문에 여러 질환에 시달리고 있기도 한다.

더욱더 신체특징 강화를 위해 인위적인 근친교배가 이루어 지고 있어 최근 네덜란드에서는 교배 금지 법안을 공식 시행하기로 하였다.

 

퍼그는 3가지 모색으로 나뉜다.

  •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색으며 살구색 또는 연한 갈색에 얼굴과 귀 쪽은 검은색이다.
  • 머즐과 입부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화이트의 모색을 띈다. (화이트퍼그)
  • 몸전체가 검은색의 모색을 띤다. (블랙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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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퍼그의 털 빠짐

짧은 단모종이지만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굉장히 심하다.

고양이급으로 털이 빠지며, 털이 날리는 것이 아닌 옷이나 이불에 박힌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파양 당하는 1순위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2번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퍼그의 성격

느긋하고 온화하다.

새끼 퍼그때에는 흥분도가 높고 깨무는 행동을 많이 보이지만 보통 1~2년 정도가 지나면서 서서히 흥분도가 줄어든다.

 

사회성이 좋다.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 잘 친해져 가정에서 기르기 좋은 견종이다.

 

 

퍼그의 관리

접힌주름 닦기

최소 1주일에 한 번씩은 얼굴주름을 펴서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접힌부분에 침, 먼지, 사료찌꺼기등으로 인해 악취와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자극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고 잘 말려주도록 한다.

 

귀청소 자주 하기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귀안 주름도 많이 때문에 습기가 잘 차고 이물질이 잘 쌓이므로 세정제를 사용해서 귀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고, 귀를 자주 열어 통풍을 시켜 주도록 한다.

 

과체중 주의하기

식탐이 강한 견종이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다. 과체중이라고 판단되면 식사량을 줄이고 다이어트 사료로 바꿔주도록 한다. 되도록 자율배식을 하지 않도록 한다.

 

 

 

퍼그 과체중

 

 

 

 

 

퍼그의 질병

 

튀어나온 안구 / 주름이 많은 피부 / 코에 비해 튀어나온 턱 / 상부기도의 해부학적 결함

이러한 신체적 특징들로 인해 신경 써야 할 질병들이 있다.

 

안면종양

근친교배로 인한 문제로 늙을수록 안면에 종양이 생기기 쉽다. 대체적으로 늙어서 자연사할 경우 원인이 안면종이다.

 

눈병

눈에 있는 주름이 원인이며 안구감염, 각막궤양,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리면 각막에 마찰이 생겨 빛에 민감해져 눈물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게 될 수도 있다

 

호흡문제

짧은 주둥이로 인해 퍼그는 만성 호흡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코골이 증상과 열과 습기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

 

뇌염

유전되는 병으로 퍼그에게만 발병하며 지금까지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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