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가지의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등 우리 몸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
가지의 칼로리 및 영양성분
가지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 칼슘, 엽산, 비타민,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스코파론, 스코폴레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가지의 칼로리는 100g당 15kcal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해당 채소와 유사한 식재료인 양파 35kcal , 애호박 38kcal 수준으로 낮은 열량과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식재료이다.
가지의 효능
가지는 다이어트 효과에 좋다.
가지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게다가 가지물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정화제와 이뇨제 역할을 동시에 얻어 채네에 가득 쌓인 지방층을 없애주고 축적을 막아,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좋다. 가지는 93%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이석유가 풍부해 낮은 열량으로 높은 포만감을 준다.
눈건강에 좋다.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의 특정 성분은 가지를 섭취함으로써 시력 손상에 대한 개선과 회복을 돕는다. 특히 보라색이 짙은 식재료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시력을 보호하고 건조함을 관리하는 망막에 로돕신 생성을 도와 안구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항암효과에 좋다.
가지물이 크게 주목받은 이유가 바로 강력한 함안 효과 때문이다. 가지를 우려낸 물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암세포를 억제시켜 준다. 한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엔 폴리페놀을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80%의 억제율을 보였다고 한다.
부종의 제거에 좋다.
가지의 포함돼 있는 칼륨은 손발이 자주 붓거나 얼굴이 퉁퉁 붓는 등의 주요 원인인 짠 음식 섭취, 물 섭취량 부족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칼륨은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과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관절염 완화에 좋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노화가 발생하고, 관절마다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관절에 발생된 염증은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관절을 비롯해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는 문제를 일으킨다. 가지물에 든 클로로겐산은 감염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염증을 완벽하게 치료할뿐더러 풍부한 영양소로 연골과 관절, 근육 조직을 강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좋은 가지 고르는 법
가지를 고를 때에는 꼭지 밑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하며, 품종 고유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과실 표면은 매끈하고 흠이 없는 게 좋고, 꼭지에 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난 것은 잘 익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색깔은 검보라색으로 광택이 있고, 손으로 만져보아 단단한 것이 좋고, 크기는 17~20cm 정도로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다. 손에 올렸을 때 가벼운 것은 수분이 손실되어 속이 텅 비어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가지는 씨가 적고 조직이 치밀해서 맛이 더더욱 좋다.
가지 보관방법
가지는 저온에 약하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8℃ 이하에서는 가지 속살이 검게 변하니 주의해야 하며 냉장 보관할 때는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고 시들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랜 보관을 위해 굵게 잘라서 소금에 절여 물을 빼고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씻은 다음 세로로 얇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 비닐봉지에 보관해 뒀다 나물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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